계속 되는 무더위 탓에 시원한 실내에만 있고 싶은 요즘, 볼일을 마치고 주차해둔 차를 타러 가면 그 새 잔뜩 뜨거워진 차가 항상 문제가 되곤 합니다. 습하고 더운 열이 가득한 공간에서 운전을 하려니 영 내키지가 않고,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빠질 때까지 있는 것도 시간 낭비가 아닐까 싶은 이 때... 차 열기빼는법에 대한 아주 간단하고 유용한 TIP이 있다고 해서 여러분들께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땡볕 아래 있어 숨이 막힐 정도로 열을 받은 자동차는 에어컨을 틀고, 창 문을 열어봐도 쉽게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데요. 보통 이런 차량의 대시보드 최고 온도가 약 90도나 되기 때문에 빨리 식히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즐겨보는 알짜배기 상식 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놀라운 방법이라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죠.








차 열기빼는법... 먼저 앞 쪽 조수석의 창문을 제일 아래까지 내린 다음 반대편의 운전석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주는 것이 있는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5회만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부채질하는 듯한 이 방식은 공기 순환, 즉 열린 창문으로 실내의 더운 열기는 빠져나가고 대신 외부의 찬 공기는 들어오는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네요. 






뒷좌석까지 다 열게 되면 더 빨리 시원해지지 않을까 하지만 이는 오히려 순환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차 안 열기빼는법에 대해서 외워두실 분들은 꼭 앞 쪽 창문 하나만 열어두시길 바랍니다!!






뭐 사실 실내 주차장이나 그늘진 장소에다가 차를 두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긴 하겠지만 간혹 가다 그런 곳이 부족할 경우도 있을 텐데요. 만약 그늘이 없는 상황이라면 차의 후면을 햇빛이 내리 쬐는 직선방향과 마주 보도록 세워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 하니 뒤 쪽의 유리가 앞 쪽에 비해서 면적이 작기 때문이라네요. 상당히 간단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차 열기빼는법 말고도 또 하나 알아두면 좋을 팁! 바로 안에 두고 내리지 말아야 할 물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썬글라스와 음료수!! 선글라스는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변형이 쉽게 되는 편이니 내부에 두는 것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으며...







편의점이나 휴게소 등지에서 구입한 후 마시다 남은 음료 역시 치워야 합니다. 병 안에 든 이산화탄소가 압력을 상승하게 만들고 이는 자칫 잘못하면 폭발까지 가능한 위험군이니 말이지요. 저도 마시다 남긴 커피나 주스 등을 두고 내릴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게 안 좋은 거였다니 조금 충격적이기도 하네요 ^^;;


최근 몇 개의 신문기사를 보니 폭염 속에서 차 안에 갇혀 있던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 거기다 성인 남성까지 열사병에 걸려 큰 위기를 보았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잘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체크해두시길...!






( 사진의 출처 : 네이버 TV캐스트 )



WRITTEN BY
An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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