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 때 쯤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뉴스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물놀이 사고'. 더위를 피해 바다로 혹은 계곡으로 떠난 사람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나곤 하는데요. 다행히 올해는 아직까지 큰 소식이 없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인간이 미처 알 수 없는 예상 밖의 일이라는 게 있다보니 여러 지자체와 소방 당국에서도 관련 대책 세우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기사를 며칠 전 보았는데요.
물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경우의 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사고가 터졌을 때 알아두면 좋은 구조 요령에 대해서 사전에 미리 알아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내 주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사실 이럴 때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이 구조를 위해 뛰어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전문 요원이 아니라면 오히려 둘 다 위험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는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과정은 우선 주위 사람에게 현장의 상황을 알려 119에 신고하도록 하고, 부력이 있는... 가령 구명조끼나 구명튜브, 1.5리터 짜리 페트병, 빈 아이스박스를 준비합니다.
이 때 만약 페트병을 사용하려 할 경우 텅 빈 병은 너무 가벼워 던졌을 때 제대로 받기가 힘드니 3분의 1 가량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물건이 준비되었다면 끈으로 잘 묶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처한 피해자에게 던지는데요.
만약 이 사람이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 코와 입으로 호흡 상태를 확인한 다음, 사진처럼 깍지를 낀 손바닥을 가슴 정중앙에 위치시킵니다.
팔은 누운 자의 몸과 수직 상태가 되도록 쫙 펴주고 체중을 실어 압박을 시키면 되는데요. 압박을 실시할 때, 뼈가 으스러지도록 세게하는 것은 좋지 않고 약 5~6cm 만큼만 들어가도록 해 강하게 눌러주고 횟수는 30회, 속도는 빠르게가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인공 호흡! 머리를 뒤로 살짝 젖힌 다음 턱을 하늘 방향으로 들어 기도를 개방시켜 줍니다. 한 쪽 손으로는 코를 막고 한 손으론 턱을 고정 시킨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려 숨을 넣어주는데, 호흡이 들어갈 때 가슴이 부풀고 있는지 꼭 확인하면서 해야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코와 입을 열어 몸 속의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이 과정을 약 2회 가량 실시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즉 가슴 압박은 30회를... 인공호흡은 2회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내용을 미리 알아 두고 있으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를 위험 속에서 구출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피서객들에게 까지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죠. 물론 물놀이 안전사고 실제 상황에서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면 오히려 겁이 나서 제대로 하기 힘들 수 있으니 그 전에 따로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진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캡쳐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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