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접한 기사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문제가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통계청의 4월 고용 현황 발표를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최근 몇 달 새 구직자 수 증가폭이 10만 명 언저리에 머무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만 보면 잘 모르시겠지만 사실 이 정도 되는 수치는 2008년 경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때나 봤을 법한 사이즈라고 합니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말이겠지요. 그렇다보니 외국취업을 노리는 젊은 층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왜 그들은 국내가 아닌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 정답은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의 실정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그들은 최신 아이티 분야나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각 종목별로 핵심 인재들이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내국민에게서는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고 유수한 청춘들은 한국에 많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길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한 사이트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설문을 했는데 응답자의 약 85% 가량이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정부에서도 외국취업과 관련해 많은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려 힘쓰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 2018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입니다. 최근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으로 나가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으니 그들에게 걸맞는 장려금을 주고 보탬이 되고자 하는 그런 프로젝트인데, 사람이 살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경제적인 요건의 충족을 이룰 수 있으니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세부 항목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1) 지원 대상 : 만 15세에서 39세의 성인이며 성별은 무관함, 경북에 주소를 뒀거나 소재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해야 함, 2018년도 외국취업자여야 함,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연봉과 근속기간이 계약되어 있어야 함
(2) 신청 방법 : 사진 속 홈페이지 (www.gepajob.or.kr)로 접속해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접수하면 됨, 상시 접수로써 따로 정해진 마감 기간이 없고 신청자가 모두 찼을 경우 끝날 수 있음
(3) 상세 내용 : 아시아 혹은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취직이 되었을 시 한 사람 당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음(보험료와 항공료, 현지정착비를 포함한 전체 액수임), 이보다 더 멀고 물가도 높은 미주나 유럽의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로 제공함
이미 다수의 젊은이들이 경험을 했고 긍정적인 효과를 본 만큼 앞으로 더더욱 그 길이 확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강대국의 생활 문화와 각종 서비스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점, (2) 아예 이민을 갔을 경우가 아니라 국내로 돌아올 사람의 경우 남들보다 좀 더 강한 스펙이 만들어진다는 점, (3) 책이나 영상을 보고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도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북경제진흥원에서 하는 외국취업 장려금 사업이지만 꼭 지역 한정이 아니라 현재 서울, 경기 등에 나가서 살고 있다 하더라도 여기서 졸업한 기록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아직 취직을 하지는 못했지만 준비를 하고 있거나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면서 계획을 짜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도 적절한 상담과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으니 문의 전화를 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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