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대구 데이트 명소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서부시장의 오미가미거리!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여기가 요즘 페북이나 인스타에서도 아주 핫한 곳이죠^^ 

저도 그 인기를 느껴보기 위해 며칠 전 친구와 둘이서 직접 찾아가 보았답니다~


다행히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도 좋더라구요...!

물론 공영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달성공원이 이쪽 근방에 있으니까 주말에 산책할 겸 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양껏 즐기고 하면 참 좋은 시간이 되겠단 생각이 드는 곳이었네요 :)





저희는 퇴근 후에 저녁을 같이 한 끼하고자 늦은 시간 대에 만났었는데요~


여기 거리에 있는 많은 상점들이 다 새벽 늦게까지도 장사를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일이 있는 평일에도 오기 좋을 것 같아서 그게 참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이 날은 담백한 연어회가 땡겨서 더 팬이라는 가게에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주얼적으로도 상당히 훌륭하지만 맛 역시 2차 숙성으로 더욱 좋았다는 사실~

비린 맛도 전혀 안나서 여성 분들이 먹기 가장 좋은 안주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대구 데이트 명소기 때문에 오후에 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하루 보내기 좋은...?


어린 학생들이야 시내에 나가서 영화보고 파스타 먹고 그러는 게 보통이겠지만

저희처럼 나이가 좀 있다보면 그런 시시한 약속보단 이런데서 술 한 잔 하면서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게 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 않나요??


아무튼 여긴 보시다시피 골목 전체가 다 맛난 먹거리들로 가득한 곳이기 때문에

어딜가나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넘 좋아요^^





대구 데이트 명소라고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저는 며칠 전에 가족들이랑도

여길 다시 찾았었답니다... 그 때는 외식 겸해서 삼겹살을 먹으러 갔었지요!


육총장이라는 집에 가서 국내산 돼지고기를 아주 야무지게 배터지도록 먹었는데

일반 소금이나 간장만 있는 게 아니라 카레가루, 데리야키소스 등 종류가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여기는 정말 식구들 데려오기 괜찮더라구요!!





대구 데이트 명소니까 오붓하게 둘이서 가기 좋은 곳도 많았다는 점~~!


저는 땡초우동이란 집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었는데요.. 어묵탕이랑 주먹밥

이렇게 시켜놓고 먹다보면 딱 알맞다는 생각도 들고 좋더라구요^^


면이 그냥 시중에서 파는 게 아니라 사장님께서 직접 반죽해서 만드시니까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고 맛도 얼큰하고 구수하니 좋고요...!!


설명하시기론 고추 농사를 지으시기 때문에 본인이 재배한 것만

재료로 쓰신다고 해요... 100% 국내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다 먹고 나면 카페에 가서 후식을 즐겨주는 게 또 인지상정이죠^^


아빠딸이라고 하는 이름부터 정감가는 커피집에 들려서 스무디 마시고

보드게임도 즐겼었는데요~ 여기가 커플들이 데이트하러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도 그럴 게 분위기도 아늑하고 괜찮은데다 퍼즐이나 겜 도구들이 많아서

시간 때우기 참 좋은 느낌이 들었었답니다... 여러분도 한 번 가서 즐겨보시길!!







WRITTEN BY
An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