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포인트 생활상식 : 비에 젖어 망가진 Shoes, 어떻게 하죠?

어제 오늘 끝없이 내리는 무서운 빗줄기... 원 포인트 생활상식, 오늘의 주제는 바로 이 장마철과 관련된 유용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어떤 신발을 신고 다니시는지요? 스니커즈, 샌들, 구두, 레인부츠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고인 빗물에 젖기라도 하면 발은 발대로 찝찝하고, 더러워지기까지 해서 관리가 참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과연 이렇게 오염되어 버린 신발들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지...?

원 포인트 생활상식에 따르면, 여름철엔 잦은 비로 인해 쉽게 변형, 변색되어 더욱 신경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재질 별로 그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잘 알아두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1. 캔버스화

축축하게 젖어 잘 마르지 않는 이런 류에는 돌멩이를 전자렌지에 1분에서 2분 정도 돌려 신문지로 감싸 안에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더 쉽고 빠르게 말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눅눅한 특유의 냄새도 막을 수 있으니 참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비에 젖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습니다^^ 이는 양초 하나와 헤어 드라이기만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는데요. 원 포인트 생활상식에서는 천으로 된 부분에 양초를 가져다 대 문질러 준 후 그곳을 드라이기로 2~3분 가량 잘 말려주면 방수 코팅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초의 파라핀 성분이 왁스 코팅 처리가 되기 때문이라는 놀라운 사실!!

2. 코르크화

코르크를 비롯해 나무 소재의 슈즈들은 다른 종류에 비해 습기에 더 쉽게 부식되고 곰팡이도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물이 묻은 즉시 부드러운 천이나 수건 등으로 닦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깨끗히 닦은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는 게 필요하다는 것! 또 신기 전에 투명 매니큐어를 제품 표면에 발라 코팅해주면 곰팡이의 발생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스웨이드화

물에 닿은 순간 변색되고 마는 이들은 최대한 비 오는 날엔 신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쉽게 망가질 수 있으니 사전에 날씨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군요~

이 뿐만 아니라 신발장 자체의 환기도 자주 해주어야 하는 것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때에는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거나 분필 1개 정도를 옆에 같이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원 포인트 생활상식이 알려주었네요^^

오래두고 꾸준히 신어야 할 신발인 만큼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혹시 이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꼭 알고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