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먹거리~ 허니 한 입! 하나 두 입!

서문시장이 작년 화재 사고로 인해서 잠정 휴업 중이지만 그래도 이제 곧! 머지않아 다시 재개장을 할텐데요~ 제가 당시에 즐겨 먹었었던 메뉴들을 소개해드리면서 여러분들의 기대감도 상승시켜드리고 저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어서 참 기쁘답니다^^ 오늘 만나 볼 곳도 아마 모든 분들께서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먼저 만나 볼 곳은 "허니탕수"로 아리따운 청년상인 분께서 열심히 서문시장 먹거리를 만들고 계신 매대였는데요! 명품즉석수제탕수육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듯이 정말 맛있고 취향을 탕탕 저격시킬 만한 매력이 있는 음식이었답니다 :)

금방 튀겨 더욱 바삭바삭하고 쫀득쫀득한 찹쌀 탕수육에 이 집만의 새콤달콤한 소스를 더한 특별식이란 느낌이 팍팍 오시죠? 글로만 읽고 끝날 것이 아니라 직접 가서 먹어보는 게 또 재미아닐까요~?

깨끗한 기름에 챠르르~ 튀기는 소리도 어찌나 맛있게 들리는지 ㅎㅎ 저 구경하는 동안 배고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ㅜㅜ 그래도 먹고 죽은 귀신 땟깔도 좋다고 안 먹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쥬얼이니 먹어봐야겠죠^ㅇ^

저의 배고픔을 눈치채셨는지 ㅎㅎ 소스를 듬뿍 부어 바로 주시던~ 꺄 너무 맛있어 보이죠?? 제가 먹어보니 진짜 맛있던데 그래서 또 먹고 싶은데 지금은 먹을 수가 없으니 슬프네요ㅜㅜ 그래도 3월에 재개장을 한다고 하니까 쪼금만... 진짜 좀만 더 기다려보도록 합시다요!

고소고소~ 노릇노릇~ 했던 허니탕수를 지나^^ 다음으로 만나 볼 서문시장 먹거리는 과연 무엇일까요??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고고씽~~!

대구의 권영진 시장님과 서문시장 홍보대사이신 셰프 이연복님이 직접 먹어보고 엄지척을 불렀다는 "하나야끼"에 도착을 했습니다^^ 보니까 두 분만 인정한 것이 아니라 먹방프로그램인 테이스티로드에서도 촬영을 왔네요~~ 우와 저 김민정 씨 참 좋아하는데 대구에 오신 줄 알았으면 구경이라도 가볼 걸!!

이곳에서 만난 서문시장 먹거리는 컴팩트한 모양이 귀여운 빵이었는데요~ 사실 빵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내용물도 엄청 실하고 푸짐해서 밥 대신 한 끼로 먹어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보아하니 계란이랑 베이컨이랑 야채도 많이 들어갔고 그러던데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찰떡일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완전 새로운 요리라 그런가 ㅎㅎ

그 위에 소스를 붓고 가스오부시를 살짝 올리면 일본풍 느낌도 나고...!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았어요^^ 아마 많은 분들께서도 처음 접하는 색다른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

베이컨이 통으로 들어가거나 가문어 또는 새우가 한 마리 실하게 들어가는 등의 여러 종류가 있어서 어느 걸로 먹는 게 좋을까 고민이 된다면 그런 분들을 위해서 모둠세트도 딱 있다는 사실^^ 아 제가 선택장애라 그런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이번에 다시 열리는 날 가서 한 상자 포장해 가족들이랑 나눠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