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벌써 절반이 흘렀습니다. 빠르게 달려가는 2019년, 하지만 그 시간동안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아직 이루지 못한 분들도 많을텐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취준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이 있고 의지가 있고 노력도 하는데 왜 나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 걸까? 낙심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 거란 예상이 가는데요. 아무래도 나라 상황 자체가 영 어렵다보니 일자리 시장의 전망도 밝지 않고 덩달아 젊은이들의 자괴감도 더욱 심각해져가는 듯 싶습니다.

 

이럴 때 딱 해 뜰 날이 찾아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생각을 하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하여 경상북도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젊은 청춘이 힘내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튼튼하게 건설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3회 째 개최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 <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에 대해서 이미 들어보거나 알고 계신 분들도 상당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와 같은 국가적 지원제도들이 생겨나는 이유, 역시 그만큼 일자리 시장이 좋아지기 영 힘들기 때문일텐데요. 실제로 최근 꾸준히 조사되는 자료들에 의하면 이른 바 스카이라 불리는 명문대 졸업자마저도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기 정말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학교 이름만 보고도 뽑아가는 곳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 이상으로 실력과 스펙을 갖춰도 될까 말까니 그 분위기가 좋아질 수가 없겠죠.

 

그래서 오히려 누군가의 회사에 들어가기보다 내 능력과 특성을 살린 나만의 회사, 가게 등을 차리려는 인구들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1020대들이 많이 찾는 거리... 이를테면 홍대나 신촌, 서면, 동성로 등을 가보면 젊은 사장님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만큼 젊은 감각으로 나만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잘 구현시키면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전이 줄을 잇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 도시청년시골파견제의 경우, 창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 중 기발한 아이디어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큰 기획서를 제출한 선발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동안 3천만원을 1인 당 지급하고 있습니다. 1년이라는 단기간이 아니라 오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운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금액은 개별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팀으로 지원하면 5인 기준 최대 1억 5천만원까지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은 그 뿐만이 아닙니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경북에서 실시하긴 하지만 꼭 지역민들만 참가 가능한 프로젝트는 아닌데요. 오히려 서울이나 부산, 광주 등 타지에서 이곳으로의 이주 및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조건없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본인의 나이가 만으로 15세 이상 39세 이하에 충족된다면 성별 불문, 학벌 불문, 지역 불문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니 인기가 좋을 수 밖에요.

 

현재 진행 상황을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지난 10일에 2차 모집이 모두 완료되어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과정에서 합격자가 많이 배출되기야 하겠지만 취지에 맞지 않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어 공석으로 자리가 남을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그럴 경우 분명 3차 모집이 곧 열릴 것입니다. 아마 제 예상으로는 7월 초나 중순 쯤? 빠르면 그 때 열릴 것 같은데 한 번 천천히 지켜보는 것도 좋겠네요. 창업을 준비하거나 꿈꾸고 있다면 더더욱!!

 

 

 

 


WRITTEN BY
An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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