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참 좋아하는 장소를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대구 분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죠 ㅎㅎ "서문시장 야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열렸는데 그 뒤로 저도 몇 번 정도 가봤었거든요~ 그런데 분위기도 정말 좋고 놀거리도 풍부해서 기억이 좋게 남았답니다!






비록 지금은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뉴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작년 겨울에 큰 화재사고가 4지구에서 났었죠ㅜㅜ 그 여파로 인해서 잠정 휴장이라고 하더라구요...) 가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때 추억도 되살리고 어차피 곧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야기나 한 번 해볼까 싶더라구요 ㅎㅎ






서문시장 야시장을 가본 분들도 많겠지만 여기 위치가 2지구 상가 골목길 전체를 통틀어서 있기 때문에 그 규모가 상당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알기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네요^^ 다른 곳도 아니고 대구에 이렇게 괜찮은 여행 코스가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한~~






여기서 저번에 양꼬치를 먹었었는데 참 맛있었답니다 ㅎㅎ 사진을 보고 있으니까 그 때 생각이 막 나네요~ 처음에 딱 갔을 때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한 번 놀라고 또 먹거리가 정말 많아서 두 번 놀랐었는데... 여러번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못 먹어 본 음식들이 있을 정도라죠 :)






꼬치 얘기하니까 또 낙문꼬치집도 기억이 나네요...! 사실 그냥 지나치려다가 여기가 또 강호동 님이 왔었던 곳이라고 해서 살짝 가봤던 ㅎㅎ 먹는 거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니까 믿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낙지호롱이로 먹어봤는데 역시 제 느낌은 틀리지 않았더라구요^^ 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서문시장 야시장이 다른 시장과 달리 독특했던 점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다양한 관광객 분들이 모인다라는 것인데요~ 대구에 있으니 대구 시민 분들은 뭐 당연한 거고 ㅎㅎ 더 크게는 전국적으로도 참 많은 분들이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 서울에서 오신 분도 본 적이 있고, 강원도에서 여기까지 놀러 오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놀라운 건 그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오신 분도 무지 많았던 거!!!






오손도손 모여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중국이나 일본, 태국, 베트남 분들 등등 그 나라만 수십 군데는 되는 것 같았답니다 ㅎㅎ 그리고 이렇게 그 나라에서 오신 분이 요리를 직접 해주시기도 하더라구요! 현지의 손맛을 맛볼 수 있다고나 할까요...??






이 분은 인도네시아에서 오셨는데 대구에서 이렇게 맛난 국수요리를 하고 계신 ㅎㅎ 정말 멋지셨어요! 그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그 나라의 전통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는 게 넘 좋았답니다~~






물론 외국요리말고도 참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는데요.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특색있는 먹거리들도 아주 많았답니다~ 소고기 불초밥이 그 중에 하난데 정말 맛있었어요!!






떡갈비도 그냥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귀엽게 동그란 모양으로 튀겨져서 나오는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메뉴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느낌이지요?? 한 입에 넣고 냠냠 먹으면 육즙이 촥 베이면서 쫄깃하니 좋더라구요 ㅎㅎ 아휴~ 생각하니까 또 먹고싶어져요ㅜㅜ






식혜도 그냥 일반 식혜나 좀 유명한 호박식혜도 있지만 이렇게 처음 보는 수박식혜도 있다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제가 먹어보기로는 보통 우리가 즐겨 먹는 그 맛보다 훨씬 달콤하고 상큼해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으면 최고겠구나 싶었는데요 ㅎㅎ 이제 겨울도 다 가고 봄이 머지않았으니 요거 한 잔하면 딱이겠다 싶네요^^






이렇게 다양한 음식들을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공연도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보면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되게 어려보이셨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는데~ 꼭 다음에도 그 목소리 듣고 싶네요!! 서문시장 야시장이 얼른 재개장을 했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







WRITTEN BY
An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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